KBL은 최근 닷새간 진행한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최종 낙찰가 기준 1위는 허웅(KCC)의 유니폼으로 180만원에 팔렸다. 2위는 올스타 인기투표를 두고 형과 경쟁했던 허훈(상무) 유니폼으로 167만2000원에 낙찰됐다. 100만원 대를 넘긴 허웅‧허훈 형제에 이어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선수 유니폼은 변준형(안양 KGC‧66만원), 이관희(창원 LG‧65만원), 이정현(서울 삼성‧52만원), 최준용(서울 SK‧47만2000원), 김선형(서울 SK‧30만2000원) 순이었다.
KBL은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 24인의 선수 유니폼이 판매돼 총 928만4000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매 수익금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