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 강화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을 군·경 합동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25일 오후 10시30분쯤 낚시하러 간 70대 남성 A씨 등 2명이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강화도 남쪽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과 항공기, 육상 순찰 인력을 투입해 밤샘 수색을 벌였다.
26일 오전 8시17분쯤 신고 접수된 위치로부터 남서방 2.4해리(4.4㎞) 갯벌에서 실종자 일행 중 1명이 맥박 없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 해상 수색 세력과 육상 순찰 세력을 투입하여 강화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수색하며 나머지 1명을 찾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