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육백마지기에서 산나물 도시락 즐겨요

입력 2022-05-26 11:34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전경. 평창군 제공

강원도 평창군이 청옥산에 봄꽃 피는 시기에 맞춰 평창을 관광하고, 산나물 도시락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상품에 포함된 산나물 음식 체험은 평창시티투어 이용객에게만 제공되는 한정 음식이다. 도시락 준비를 맡은 청옥산 깨비마을은 매회 8가지 맛과 향이 담긴 산나물을 한식뷔페 도시락을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평창 산나물 도시락. 평창군 제공

평창시티투어는 SNS에서 관광명소로 주목받는 청옥산 방문을 시작으로, 해발 1200여m 높이에 탁 트인 육백마지기와 풍력발전기가 연출하는 이색풍경에서 사진찍기, 깨비마을 제철음식 맛보기로 진행된다. 또 평창돌문화체험관 관람하기, 방림별곡 사이폰 커피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티투어상품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평창시티투어가 특별한 여행을 찾은 관광객에게 평창군이 제안하는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평창시티투어 테마상품의 상품성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