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립산림치유원에 1885평 규모 ‘내일의 숲’ 조성

입력 2022-05-25 15:29
이마트 임직원 가족이 지난 24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내일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미래숲재단과 함께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약 6231㎡(1885평) 규모의 ‘내일의 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지난해 시작된 숲 환경 개선 캠페인 ‘포레스트 투모로우’ 일환으로 진행된다. 숲 조성 재원은 ‘노브랜드 나무 심는 화장지’ 매출 1% 기부를 통해 전액 마련했다.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은 2015년 준공된 산림복지단지다. 이마트는 치유원에 자작나무, 우산고로쇠나무, 계수나무 등 1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야자매트 숲길, 안내판, 쉼터 등을 조성해 숲 환경을 개선한다.

이마트는 오는 10월까지 임직원과 가족 160팀과 정기적으로 산림 복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24일 진행한 나무심기를 포함해 잡초제거,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활동과 플로깅, 나뭇가지 줍기 등 숲길 정비 활동이 계획돼 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고객, 임직원과 함께 하는 ESG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