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인재 육성 협약

입력 2022-05-24 09:43
디지스트 김칠민 교학부총장(오른쪽)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가 ‘e-Battery Track 과정 협약’ 후 협약설르 들어보이고 있다. 디지스트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상을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e-Battery Track 과정 협약’ 체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스트에서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디지스트 김칠민 교학부총장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이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DGIST-포스코케미칼 ‘e-Bettery Track’ 운영, 장학생 선발 시 학생 등록금·장학금 및 교수 연구과제비 지원, 장학생 연구과제 수행 및 대학원생 교육프로그램 지원, 보유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디지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Battery Track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디지스트 에너지공학과 소속 석·박사 과정 학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포스코케미칼 산업 현장 탐방, 공동 연구 과제 참여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과정을 마친 학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 될 예정이다.

디지스트 김칠민 교학부총장은 “배터리 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연구 역량을 마음껏 펼쳐 배터리 산업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