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러가자”…A매치 브라질전 티켓 25일 오픈

입력 2022-05-24 09:39 수정 2022-05-24 11:19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후반전에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 시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과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평가전 티켓이 25일 오후 5시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A매치 기간 열리는 평가전 3경기 입장권을 축구협회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www.playkfa.com)를 통해 25일부터 차례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빅매치’로 꼽히는 브라질전은 25일 오후 5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브라질전은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브라질전 입장권 가격은 최고 35만원부터 최하 3만원까지로 책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3일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할 소집 명단을 발표했고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보르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 이번 평가전에 대한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6월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칠레전은 27일 오후 5시부터, 6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파라과이전은 30일 오후 5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등급별 구체적인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티켓 정보는 플레이KFA와 축구협회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의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