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23일 “계양구민의 민심은 국민혈세 법인카드와 관련된 김혜경 여사가 아직도 성남집에만 있는지 매일매일 여쭤보시니 궁금증 해소를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등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밑도 끝도 없는 이재명 후보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작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면서 “계양구민들을 진정성 있게 설득할 정공법은 택하지 않은 채 네거티브로 본인의 약점을 감추려고만 한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군복무 후 1990년 초부터 인천에 정착해 인천길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1997년에는 손수 병원을 열어 현재까지 한자리에서 줄곧 계양주민을 돌보며 진료하고 있다”며 “병원 개원 이래로 진료한 환자가 10만 명이 넘으며, 앞으로도 계양구민을 살피며 진료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계양의 집주인이 1가구 2주택에 해당돼 전셋집을 매매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사를 불가피하게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대통령선거 전후로 다시 계양으로 돌아왔으며 오히려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이사비용 등으로 피해만 봤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