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7기 온라인 발대식

입력 2022-05-23 11:40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게임아카데미 7기가 8개월간 활동을 시작했다.

넷마블은 지난 21일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게임아카데미 7기 학생 84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이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진행 중인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게임아카데미 7기에 선발된 학생 84명을 비롯해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 자문위원인 한국영상대학교 김혜란 교수 및 강사진이 참여해 자리를 기념하고 격려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게임아카데미 7기에 함께하게 된 학생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며, 교육기간 동안 끝까지 잘 완수해 미래 게임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자문위원 및 전체 강사진 소개,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참가 후기 및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아카데미 2기를 수료한 이강민 학생은 “게임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게임을 개발한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함께 하면서 책임감도 훨씬 크게 느끼게 되고 발전하고자 하는 동기도 강해져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게임 제작은 협업하는 일이 많기에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게임을 개발할 때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간 내 완성할 수 있도록 업무 배분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플래카드 퍼포먼스 순서에서는 참여 학생 전원이 각자의 각오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어 서로를 응원하며 참가 의지를 다졌다.

게임아카데미 7기 학생들은 약 8개월 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강사 멘토링을 받는다.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게임경진대회 및 전시회도 활동기간 중 열린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