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기호 2번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22일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기호 2번 윤형선 후보의 선거사무실과 이재명 선거 사무실의 거리는 고작 20m 내외”라며 “이 때문에 두 선거사무소를 임학사거리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재명 후보 선거 사무실은 가지치기된 나무 덕분에 벽에 부착된 선거 현수막이 임학 사거리에서 또렷이 보이는 반면 윤형선 후보의 벽면 현수막은 나무 가지에 가려져 선명히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과연 이같은 상황이 우연일까”라면서 “계양구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심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현재 이재명 후보가 사용하고 있는 선거 사무실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사용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