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석학의 모임인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은 20일 경기 안양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창립기념 감사예배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참석자들은 한국사회와 나라, 한국교회 등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임영문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최대해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이 축사했다.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축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었다.
정상운 원장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빌 1:20~2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원장은 설교에서 “우리 기독교한림원 로고 VERITAS OMNIA VINCIT(진리가 모든 것을 이긴다)와 같이 이 땅에 악이 비록 성해도 끝내 진리가 모든 것을 이긴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 진리가, 십자가 복음 신앙이 이 모든 것을, 온 세상을 이길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독교한림원은 각 분야의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기독교 석학을 추대해 연구, 교육 및 출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기독교 석학의 경륜과 혜안을 모아 한국교회와 사회를 갱신하는 일에 힘쓴다.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해외 선교사,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기독교 영성 교육을 실시한다.
기독교 연합단체와 학회, 선교회(교회)와 연계해 각종 사업을 전개한다.
정회원은 기독교 각 분야에서 현저한 학문적 업적이나 성취를 이룬 기독 교수, 최고 권위자를 임원회 심의를 거쳐 추대한다.
이 단체에는 정 원장을 비롯 박응규 개혁신학회장, 안명준 평택대 명예교수, 이동주 바이어하우스학회장,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임성택 전 강서대 총장, 길원평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 서정숙 강릉영동대 명예교수, 이광희 평택대 교수, 김선배 한국침례신학대 총장, 오덕교 합동신학대학원대 전 총장, 이은선 안양대 교수, 최대해 대신대 총장, 서울신학대 목창균 전 총장와 박명수 명예교수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