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찬성 표결을 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당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지 47일 만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의총에서는 한 후보자 인준 동의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이날 오후 6시에 열 계획이다.
국무총리는 본회의에서 ‘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167석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가결로 당론을 정한 만큼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