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급변하는 부동산정책에 대한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동산중개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부동산중개실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지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강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실무・연수교육 전임 강사이자 대구대학교 부동산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류상규 박사다. 영상은 예산 절감을 위해 성북구청 지적과 직원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중개사고 예방 관련 최근 개정 사항 및 판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법 ▲계약서 작성법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 등이다.
부동산중개실무 아카데미는 성북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북TV’에 분기별로 4회 게시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돼 수강을 원하는 누구나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또한 강의 자료도 성북구청 홈페이지나 카카오채널 ‘성북구 부동산중개업 알림방’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부동산중개실무 아카데미를 통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받아 일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급변하는 부동산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