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반인에게 낯선 도시계획 관련 용어 등을 설명해주는 용어집을 개정·발간했다. 2008년 최초 발간 5번째 개정판이다.
서울시는 20일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용어집은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도시계획 관련 용어를 쉽게 풀어내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분야 학계,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도시계획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용어 추가 및 용어의 정의와 표제어 위계 등을 사용자 입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계획 용어와 함께 삽화를 삽입해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용어집에 수록된 모든 용어는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검색’ 메뉴와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도서의 전체 파일을 ‘서울도시계획포털’과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제공한다.
김세신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과장은 “시민들이 공문서를 열람하거나, 관련 업무 처리 시 도시계획 관련 익숙지 않은 용어들을 도시계획 용어집과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등장하는 도시계획 용어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