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빛의 향연’…삼척 장미공원 20일부터 야간개장

입력 2022-05-19 15:20

강원도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사진)이 20일부터 야간개장한다.

‘내 마음 장밋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구역별로 장미살롱‧장미왈츠․장미의 바다․장미 숲 등 4가지 주제로 조명을 연출했다.

장미공원 후문에 있는 1구간은 ‘장미살롱’을 주제로 빛의 샹들리에, 물결 고보라이트, 빛 터널 , 로즈 플라워 마차, 별빛 나무, 라운드 빛 터널을 연출한다.

장미공원 정문에 있는 2구간은 ‘장미왈츠’를 주제로 사랑의 장미길, 희망트리, 로즈 실루엣, 사랑의 온도(인터렉티브), 로즈 스탠드, 버블라이트, 로즈 캐슬, 화단 은하수 등을 운영한다.

맨발공원에 있는 3구간은 ‘장미의 바다’를 주제로 나비스탠드, 장밋빛 바다(고보라이트), 달빛이 머무는 밤, 플라워 스탠드, 장밋빛 게이트, 로즈 열기구 포토존을 조성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 4구간은 ‘장미 숲’을 주제로 빛의 가제보, 빛의 선물, 달빛 토끼, 빛 놀이터(시소, 큐브의자), 사랑 빛 놀이터, 인터렉티브 버블라이트 등을 운영한다.

장미공원 제방길 계단에는 ‘뷰티풀 파고라’ 아치 조명을 설치하고, 장미공원 강변 일대에는 가로등 조명으로 ‘꽃길로 빛나는 밤’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