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휴지조각된 루나 코인 개발자도 정말 손해를 봤을까?(영상)

입력 2022-05-19 13:57

암호화폐 시장에 또다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건 한때 시가총액 410억 달러(약 52조원)를 넘기며 전 세계 코인 Top 10에 들었던 ’루나‘의 폭락. 국내에서만 무려 28만 개미들이 탑승했던 코인인데…. 호기롭던 ‘가즈아~’ 외침 대신 곡소리만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루나를 만든 한국인 개발자 권도형, 닉네임 ‘도권’은 일반인은 한 개도 갖기 힘든 비트코인을 싹쓸이하는 ‘큰손’으로도 유명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렸는데…유튜브 댓글로 “지금 루나 코인이 폭락해 돈 잃은 사람이 많다는데 해당 코인의 개발자는 얼마나 손해를 입었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권이 운영하는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이른바 루나 재단은 자사 암호화폐 가격을 지탱하기 위해 3조 원이 넘는 코인을 투입했지만 패닉 셀을 멈추지 못해 돈을 그대로 날린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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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방극렬, 제작 = 조항미, 내레이션 = 백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