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산업부 기조실·원전국 압수수색

입력 2022-05-19 11:08 수정 2022-05-19 12:42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이날 오전 산업부 기획조정실과 원전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수사관들은 사무실 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문재인정부 초기 이뤄진 발전 공기업 사장들의 사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 등 사건 핵심 관계자를 소환조사했다. 아울러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백운규 전 장관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