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CGV서 다양성 영화 상영…‘오마주’ ‘경아의 딸’ ‘모어’

입력 2022-05-18 15:48 수정 2022-05-18 15:49
CGV가 영화 ‘오마주’ ‘경아의 딸’ ‘모어’ 등 3편을 ‘2022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 '오마주' 포스터. CGV 제공

CGV는 지난해부터 다양성 영화의 상영 기회를 늘리고 관객들에게 독립·예술 영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 KT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좋은 사람’ ‘종착역’, ‘십개월의 미래’ ‘아워 미드나잇’ ‘싸나희 순정’ 등 5편의 상영을 도왔다.

영화 '경아의 딸' 스틸 사진. CGV 제공

이번에 선정된 작품 3편은 5~6월 상영 지원작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압구정, 인천, 광주터미널, 대전, 서면, 대구아카데미, 평촌, 천안 등 전국 18개 CGV에서 최소 1주일간 매일 2회차 이상 상영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주요 시간대에 편성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우수한 다양성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화 '모어' 포스터. CGV 제공

선정된 작품의 개봉 마케팅을 돕기 위해 CGV는 극장 스크린 및 모바일 앱 광고를 지원한다. 서프라이즈 쿠폰 2000장을 배포해 관객들에게 무료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관객이 관람한 다양성 영화에 대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굿즈 이벤트도 지원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