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전국 초·중등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오월 학교 ‘그림책으로 만나는 오월 시민교육’ 프로그램 참가학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 까지 재단 오월 학교 홈페이지(http://edu.518.org)를 통해 접수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운동화 비행기, 씩스틴 등 5·18 관련 그림책을 같이 읽으며 5·18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것이다.
재단은 참여 학생들이 팝업 시계탑과 별북, 5·18퍼즐 등 활동 교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면 학급 단위로 5·18교육사이트 ‘오월학교’-참여마당-그림책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2개 학급은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강사단과 협의 후 수업을 하게 된다.
재단은 ‘오월학교’ 홈페이지에서 각종 5·18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있다. 초·중·고 용도로 세분화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