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인형극 전문학교…8월 춘천서 첫 개교

입력 2022-05-16 14:38 수정 2022-05-16 14:42

아시아 최초 인형극 전문학교인 춘천국제인형극학교가 23일부터 2022년 가을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청대상 만 18세 이상의 예술 분야 관련 학력 또는 경력을 보유하고 인형극과 융합예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다. 모집인원은 24명이다.

선발된 신입생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춘천 내 숙소가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후 2년 과정 진학 시 가산점 제공한다. 해외 인형극학교 및 축제 탐방을 지원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18주 과정 가을학교를 운영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봄학교 18주 과정을 한 번 더 운영한다.

춘천국제인형극학교는 춘천시 청소년 여행의 집을 새롭게 꾸며 7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형극을 사랑하는 예술인과 인형극 종사자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춘천국제인형극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새로운 예술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