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제42주년 기념식 당일 민주묘지 일대 교통통제

입력 2022-05-16 14:36 수정 2022-05-16 14:42
광주지방보훈청은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주관 공식 기념식은 완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약식으로 진행한 지난 2년간과 달리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각계대표와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보훈청은 국립5·18민주묘지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기념식 당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청옥삼거리에서 수곡・태령삼거리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주차권을 발급받지 못한 운전자는 임시주차장인 광주동초등학교와 효령노인복지타운에 주차한 후 순환 버스를 이용해 기념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기념식 참석자들을 위해 기존 518번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매월06번 시내버스는 국립묘지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기념식 당일 5·18민주묘지의 혼잡을 피하려면 정부 주관 기념식을 치른 이후 방문해 추모대열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