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도약 위해 서울대병원 유치”

입력 2022-05-16 11:03
이민우 도봉구의원 후보. 이민우 후보 캠프 제공

코로나19로 확산으로 감염병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가 6·1 지방선거 서울시 도봉구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인 이민우 고려대학교 심장혈관연구소 연구교수는 서울시 도봉구 가선거구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창동-상계 일대에 서울대병원 유치 추진 공약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이민우 도봉구의원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 후보와 일문일답.

- 본인을 소개해 달라.

“도봉구 가선거구 구의원 후보 이민우다. 도봉구에서 25년 이상 살고 있는 지역 토박이로, 월천초, 노곡중, 상계고를 졸업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이학박사)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분자진단연구회장, 김근태재단 운영위원, 도봉구 업무평가위원회 위원, 우원식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 노원구청 바이오정책자문단 자문위원, 고려대학교 교우회 부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도봉구 지역 토박이로서 도봉구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도봉구 구민감사관, 도봉구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위원, 도봉구 업무평가위원회 위원,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경험하면서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싶었다. 그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구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이민우 도봉구의원 후보. 이민우 후보 캠프 제공

- 당선 후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감염병 전문가로서 코로나19 종식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미래 먹거리로 창동-상계 일대를 바이오 메디컬클러스터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 바이오 메디컬클러스터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대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원구청에서 바이오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서울대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누구보다도 전문성이 있다. 구의원에 당선된다면 노원 및 도봉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과 다 함께 원팀을 이뤄 서울대병원 유치 추진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그리고 창동지역 재건축 및 재개발 적극 지원, GTX-C노선 지하화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 선거에 나서는 각오는.

“당선된다면 도봉구민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빨리 파악해 지역 현안 해결해 앞장서겠다. 가장 많이 일하고, 많이 걷고, 많이 뛰겠다. 뚝심 있는 청년 정치인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는 구의원이 되겠다.”

한편, ‘이민우 구의원 예비후보 후원회 후원회장’은 문재인 정부 첫 여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4선의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을)이 맡았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