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인근에서 16일 오전 9시쯤 화물운송회사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등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한 헬기는 산불진화용 헬기인 S-61N 기종이다.
사고 당시 헬기는 등산로 정비사업 자재 운반을 위해 선자산 정상 부근을 선회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 등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8대의 헬기와 구조대원 24명을 출동시키고, 거제소방서와 소방청 경남본부 구조대를 급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예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