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985년 교회 개척을 처음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528개 교회를 개척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 개척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 올 초까지 개척한 13개 교회도 포함된 수치다. 지난 37년 동안 매월 1개 이상씩 전국 곳곳에 교회를 세운 셈이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11일 열린 ‘제19회 교회개척의 날’ 행사에서 “조용기 목사님이 국내 500교회 비전을 갖고 교회 개척을 시작했다”면서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그 꿈이 이뤄지고, 지금은 528개 교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그동안 개척 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총 733억 2000만원의 개척 지원금을 출연했다.
제26기 교회개척학교 수료식과 함께 열린 행사에서는 교회개척후원선교회장 최용관 장로, 장로전도단장 박제식 장로, 교정복지문서선교회 강인수 장로, 농어촌선교회장 손경하 장로 등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