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기 미준공 건축 공사장 105곳 실태조사

입력 2022-05-15 16:06
제주시 전경. 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장기 미준공 건축 공사장의 추진 실태와 안전 관리 상황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주거 26건, 비주거 79건으로 2010년 1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건축 허가를 받고 현재까지 미준공된 연면적 1000㎡이상 건축물이다.

공사 추진 실태와 미준공 사유를 조사하고 울타리와 안내판 등 가 시설물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조사 결과 착공 후 공사가 중단된 공사장은 안전 시설 보강 및 공사 촉구 등의 절차를 추진한다.

미착공 공사장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취소 처분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장기 미준공 건축 공사장을 줄이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