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모바일 효과 시들, 그라비티 1분기 영업익 20.3% 하락

입력 2022-05-15 15:41

‘라그나로크’ 개발사 그라비티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88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20.3%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8.3% 하락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20년 7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후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이 우하향하며 실적도 나란히 내리막길을 걷는 모양새다.

그라비티는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돈 버는 게임(P2E)’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