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수보강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0개월간 광양항 원료부두, 제품부두 등 11개 부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정밀안전점검 진단 결과를 반영해 부두 안벽, 방충재, 안전사다리 등 노후·손상 시설에 대한 보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항만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헌 공사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건설사업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 조성과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항만 이용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