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호텔항공관광과·조리제과제빵과가 12일 LG그룹 계열사인 D&O와 맞춤형주문식교육 및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O는 LG그룹 계열사로 곤지암골프클럽, 곤지암리조트, LG생활연수원을 운영하는 공간전문 서비스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D&O 김태현 HR팀장과,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조리제과제빵과 강병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호텔항공관광과·조리제과제빵과는 숙식이 제공되는 D&O 하계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실습 수료 학생들에겐 채용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가진 D&O 채용 설명회(사진)에는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사의 경영철학,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이 소개됐다.
채용 설명회에 참가한 호텔항공관광과 석민주 학생(2학년)은 “코로나19로 친구들이 진로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는데 기업 설명회를 들으면서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D&O 실습에 참여하면 서비스 마인드 역량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협약을 진행한 여세희 호텔항공관광과 교수는 “지난 2년간 우리 학과, 학생, 관광 분야 기업들이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산학 협력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 다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