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이 서비스 중인 게임의 꾸준한 성과와 중국 시장 가치 재창출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12일 넥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34억원, 영업이익 3992억원, 당기순이익 41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13% 감소했다. 전망치 기준으로 대체로 부합했다.
넥슨은 1분기 ‘피파온라인4’가 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에서 ‘던전 앤 파이터’가 이용자 지표 개선 흐름을 보이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지난 3월 24일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을 국내 출시해 앱 마켓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해당 신작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2분기에 큰폭의 실적 상승을 전망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