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날’, 거리의 외침…“간호법 제정하라”[포착]

입력 2022-05-12 17:55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22 국제 간호사의 날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전국 각지의 간호사들이 12일 거리로 나서 ‘2022 국제 간호사의 날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해당 결의대회에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22 국제 간호사의 날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22 국제 간호사의 날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회에 참가한 간호사들은 ▲간호법 제정 ▲1인당 적정환자 수 법제화 ▲불법 진료 근절 등을 요구하며 동화면세점을 시작으로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으로 행진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22 국제 간호사의 날 결의대회에서 한 간호사가 연설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아이로 세계보건기구 간호정책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세계보건기구 세계 총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강화를 위한) ‘간호사 및 조산사에 대한 글로벌 전략 지침’이 승인됐다”며 “한국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간호법 제정을 위한 노고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2022 국제 간호사의 날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간호사의 날은 간호사의 공헌을 기념하는 목적으로 지정됐다.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생일인 5월 12일로 정해졌다.

서민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