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은 김대중 칭한 것” 5·18 조사위서 직접 증언

입력 2022-05-12 17:49
12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대국민 보고회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김군'으로 알려졌던 차복환 씨가 증언하고 있다.

12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대국민 보고회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김군’으로 알려졌던 차복환 씨가 직접 증언했다.


송선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회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위는 다큐 영화 ‘김군’의 사진 속 시민군이 살아 있으며, 그가 북한군 ‘광수1번’이라는 지만원 씨의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12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대국민 보고회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김군'으로 알려졌던 차복환 씨가 증언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를 직접 찾은 차씨는 사진 속 머리띠에 적힌 ‘하라 김군’에 대해 “석방하라 김군이라고 적은 것이고 당시 김대중 씨가 워낙 유력 인사여서 김군이라고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선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회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12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대국민 보고회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김군'으로 알려졌던 차복환 씨가 증언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