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2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일 하나로 인정받은 이재명이 일하는 국회, 제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고문은 이날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대리인(김지호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고문은 페이스북에 후보자 등록 신청서 사진을 올리며 “오늘 새로운 계양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며 “새로운 도전 앞에선 늘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지만, 계양구민들께서 넓은 품으로 맞아주신 덕분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으로 증명한 저 이재명에게 계양을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 기회를 달라”며 “성남을 변화시킨 경험,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든 실력 모두 계양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늦게 온 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 남은 20일 계양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 전역을 흔드는 태풍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회의원 이재명의 민생 실용정치를 꼭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