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저 안 소파서 ‘찰칵’…임종석 “편안해 보이셨다”

입력 2022-05-11 15:50 수정 2022-05-11 21:39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임 전 실장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종석 전 실장이 11일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찾은 뒤 “(문 전 대통령이) 편안해 보이셨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고 “대통령님 퇴근과 양산 가시는 길에 뜨겁게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 속에서 분홍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푸른빛 셔츠 차림의 임 전 실장과 편안해 보이는 연회색빛 소파에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임 전 실장 등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들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마친 후 양산 사저로 돌아온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귀향길에 동행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