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페인트로 훼손된 文 전 대통령 얼굴…대구 현수막 훼손

입력 2022-05-11 14:03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 붉은 페인트로 훼손된 현수막이 발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수성구 수성동2가 수성시장네거리에 설치된 문 전 대통령 퇴임 현수막에 실린 문 전 대통령 얼굴이 붉은 페인트로 전부 칠해져 있었다.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수성을 지역위원회가 문 전 대통령의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경찰은 “사건이 접수되면 일반 재물손괴 등 혐의 적용 및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