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린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강창헌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회장,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첨단 ICT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할 뿐 아니라, 이동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개발, 솔루션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시행한다.
특히 KT와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는 ▲그린청정도시 조성을 위한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전기이륜차 기반 배달 프로세스 혁신 ▲다목적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빅데이터 확보로 새로운 융복합 서비스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는 프로젝트에서 KT와 협력해 녹색경제 전환에 기여하겠다”며 “KT와 함께 그린 ICT 환경 비전을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탄소배출권 문제 등 에너지 소비를 친환경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모든 사회구성원이 반드시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협회와 상호협력해 그린 청정도시 조기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