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드레스’ 김부선, ‘깐부’ 오영수도 尹취임식에

입력 2022-05-10 17:28
배우 김부선(왼쪽 사진)씨와 오영수씨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1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엔 유명 연예인과 문화·체육계 인사도 참석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위풍당당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단상 앞까지 180m가량을 걸어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열연한 배우 오영수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오를 때 ‘국민 희망 대표’ 20인 중 한사람으로 함께 자리했다.

배우 김부선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취임식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일반 국민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가수 태진아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문화·예술·스포츠인으로 배우 김부선(본명 김근희)과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 산악인 엄홍길, 체조선수 여서정 등도 포착됐다. 김부선은 빨간 드레스에 검은 재킷을 입었고, 태진아는 순백 정장에 붉은 넥타이 차림이었다.

산악인 엄홍길 씨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사전행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