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 110만장 신기록’ 임영웅 “꿈 같은 일” 감사 인사

입력 2022-05-10 15:04
임영웅 '사랑해 진짜' 뮤직비디오. 임영웅 유튜브 채널 캡처

정규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110만장을 넘긴 가수 임영웅이 “꿈만 같은 일이라 실감이 안 난다”며 팬카페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임영웅은 지난 9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올린 글에서 “늘 제게 기적과도 같은 존재인 영웅시대. 솔로가수 최초 앨범 초동 판매 110만장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영웅시대”라며 이 같이 적었다.

임영웅은 “도대체 어디까지 기적의 기록을 만드실 것인가요!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임영웅은 또 “꿈에 그리던 여러분과의 행복한 만남! 고양에서의 단독콘서트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라며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또 여러분들과 행복하게 뛰어 놀 생각하니 계속해서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했다.

임영웅은 유튜브 채널에 ‘사랑해 진짜’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임영웅의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11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역대 솔로 가수 신기록을 썼다.

앞서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었던 엑소 백현의 ‘밤비’(Bambi)보다 약 24만장 많은 수치다.

해외 팬들이 수만 장씩 앨범을 구매하는 가수들과 달리 트로트 시장 특성상 국내 팬덤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임영웅은 지난 6~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연을 열고 전국투어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공연에는 3일간 2만300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임영웅은 오는 20∼22일 경남 창원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