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 출범일인 10일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 출발해 2600선이 깨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44포인트(2.01%) 내린 2558.37이다. 올해 최저였던 1월 28일 장중 2591.53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고,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밤 사이 뉴욕 증시 급락 여파에 전날보다 20.68포인트(0.79%) 내린 2590.13에 출발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00포인트(3.14%) 밀린 833.84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당 1276.8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오른 1276.0원에 거래를 시작하자마자 1277.9원까지 올라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2020년 3월 23일(고가 기준 1282.5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