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양심’ 연휴 마지막날 해변, 쓰레기로 몸살 [포착]

입력 2022-05-08 16:23 수정 2022-05-08 17:26
연휴 마지막 날인 8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백사장에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의 마지막날인 8일 전국 곳곳의 해변에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발견돼 눈살을 찌푸려지게 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인파가 몰렸던 속초해변 백사장에 6일 오전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 오전 강원도 속초해변 백사장에는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8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백사장에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다. 연합뉴스

8일 강원도 경포해변 백사장에도 행락객들이 폭죽놀이를 하고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 오전 속초해변 백사장. 연합뉴스

같은 날 오후 속초해변 백사장에도 나들이객들이 버리고 간 폭죽과 음식물 포장지들이 발견됐다.

8일 오전 속초해수욕장 백사장. 연합뉴스

8일 속초해변에 나들이객들이 폭죽놀이를 한 후 해변에 꼽고 방치한 쓰레기들이 보이고 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은 속초해변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주요 해수욕장은 매년 연휴 기간 때마다 관광객들이 무단으로 버리고 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해변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방송도 진행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