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의 마지막날인 8일 전국 곳곳의 해변에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발견돼 눈살을 찌푸려지게 했다.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 오전 강원도 속초해변 백사장에는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8일 강원도 경포해변 백사장에도 행락객들이 폭죽놀이를 하고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같은 날 오후 속초해변 백사장에도 나들이객들이 버리고 간 폭죽과 음식물 포장지들이 발견됐다.
8일 속초해변에 나들이객들이 폭죽놀이를 한 후 해변에 꼽고 방치한 쓰레기들이 보이고 있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은 매년 연휴 기간 때마다 관광객들이 무단으로 버리고 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해변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방송도 진행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