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해외 취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박시연(25)씨는 글로벌 IT 대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해 12일 출국한다. 박씨는 6월 입사 예정이다.
박씨는 경남지역 중·고교를 다닐 때만 해도 IT와는 거리가 먼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고교 3학년 때 현실적인 문제로 진로를 변경해야 했고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려 해외 취업에 특화된 영진전문대를 선택했다.
그는 학과 교육과 함께 백호튜터링, 일본어 프레젠테이션대회, 팀프로젝트, 일본어 UCC 제작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발자 역량을 키웠다.
영진전문대는 박씨 등 코로나19로 일본 진출에 발이 묶여있던 이 대학교 2020~2022년 졸업생 200여명이 올해 상반기 일본으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