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칸항공이 인천~콜롬보 직항노선에 대해 현재 주 1회에서 9월부터 주 3회로 증편한다고 7일 밝혔다.
스리랑칸항공은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한국과 스리랑카의 하늘길을 매주 1회 운항하면서 한국교민 수송과 한국 내 스리랑칸 근로자의 귀국을 도왔다.
특히 주 3회 증편으로 청정 허니문 목적지인 몰디브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스리랑칸항공의 장점은 몰디브를 서비스하는 항공사 중 가장 짧은 비행시간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인천 출발편을 이용해 4박 6일, 6박 8일 허니문 상품 구성이 가능해져 허니무너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첸나이, 뱅갈로 등 남인도 및 인도 주요 노선에 빠른 연결이 가능해 출장자들의 편리한 연결 스케줄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과 스리랑카를 잇는 직항 노선은 현재 스리랑칸항공이 유일하다. 비즈니스클래스 18석, 이코노미 클래스 252석을 갖춘 에어버스 A330 기종이 9월부터 주 3회 매주 월·수·토요일 인천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콜롬보에 오후 4시에 도착한다. 콜롬보에서는 매주 화·금·일요일 밤 9시 40분에 출발하며,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스리랑칸항공 총판매대리점(PAA) 영업부 및 예약부에서 예약 및 발권 문의가 가능하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