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GSL 왕좌에 앉을 주인공은 누굴까.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2022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 코드S 결승전이 오는 5일 오후 5시 서울 상암동 소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GSL은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차를 맞는 대표적인 장수 e스포츠 리그다.
이번 결승전에선 이병렬(Rogue)과 장현우(Creator)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결승의 사나이’ 이병렬은 지금껏 총 4회 GSL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면 GSL 최다 우승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간다.
장현우는 이번 대회를 제하면 2012년 열린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2011년 데뷔 후 11년 만에 GSL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우승에 성공하면 2017년 김대엽(Stats) 이후 5년 만에 프로토스 종족이 왕좌에 오르게 된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3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2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맡았다.
결승전은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