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한때 고장 지연… 현재 운행 재개

입력 2022-05-03 17:42
지하철 노선 그래픽. 국민일보 DB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3일 오후 열차 고장에 따른 30여분의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4시22분 트위터에 “4호선 혜화역 당고개 방향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했다.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트위터에선 이보다 앞선 오후 4시11분부터 “4호선 혜화역에서 운행이 중단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서울교통공사의 고장 알림 이후에는 혜화역의 후속 열차들이 1개 역 간격으로 대기하며 연착된 4호선 운행 정보 상황 게시물이 트위터에 올라와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됐다.

고장 열차 탑승객은 혜화역에서 후속 열차로 갈아탔다. 고장 열차는 차량기지로 이송됐다. 노선 운행 재개는 오후 4시30분쯤 이뤄졌다. 운행 지연은 다행히 오후 6시 전후 퇴근시간을 비켜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의 고장 원인을 차량기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