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3일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 개관식을 가졌다. 데이터 사이언스는 통계와 인공지능(AI) 등이 결합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획, 마케팅, 개발 분야를 총망라한 것으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대학원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준비·정리·집계·조작 등을 실행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전담한다.
이날 대학원 개관식에는 네이버 AI 랩 하정우 소장과 카카오 엔터프라이스 천영재 이사,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과 임차식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과기원·경북대·부산대의 대학원장, 한국 KDB,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기관 인사들과 정성택 총장, 조성희 총동창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김수형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혁신을 이끌어갈 데이터과학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 향후 세상을 보는 창이 되고, 통찰력을 얻는 자산이 되고, 사회문제를 푸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성택 총장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인류가 경험하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공유·응용·해석해 새로운 문명을 창출하고 인류의 난제를 극복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