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이스라엘 AI기업과 협약

입력 2022-05-03 16:01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3일 인공지능 머신러닝(ML) 분야 이스라엘계 인공지능(AI)기업 ‘클리카(CTO 아사프 벤)’와 인재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IT 경쟁력 관련 전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인재들을 사전 확보하는 차원이다.

클리카는 지난해 서울에서 창업한 뒤 광주로 본사를 이전했다.

협약을 통해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회사는 TinyML(초소형머신러닝) 분야 특화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체 개발 경량화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MLOps(머신러닝 오퍼레이션) 기술은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공급 증가 추세를 반영한 최신 기술이다.

클리카는 특화된 기술과 인재 양성 노하우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측에 전수하게 된다. 양 기관은 교내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AI·SW 교육 프로그램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희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유연한 마인드와 창조적 융합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