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 최대 5천만원

입력 2022-05-03 10:28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지역 내 4개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생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민간 창업기획자로부터 5000만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면 성남시가 최대 5000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 지원금은 재료비, 연구 개발비, 기계장치 임차비 등에 사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해당 기업은 민간투자자의 전문 보육과 동시에 성남시 주도의 창업 보육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산업진흥원의 실무진을 매칭한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본사를 둔 IT(정보통신), 자율주행, ICT(첨단정보통신),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등 기술기반의 기업이다.

창업 7년 이내여야 한다.

27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서와 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은수미 시장은 “민간투자금을 더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려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