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영화 ‘실로암’ 만든다

입력 2022-05-03 09:23 수정 2022-05-05 11:11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 군선교회(회장 임흥옥 목사)는 지난 28일 오전 울산서현교회(이성택 목사)에서 제25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사진) 군선교 영화 ‘실로암’ 제작비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작비는 총회 군선교회 6000만원, 회장 전하리교회 임흥옥 목사 1000만원, 수석 부회장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 1000만원, 각 지회 100만원, 기타 후원교회 2000만원 등이다.

실로암은 논산훈련소 장병들이 훈련소 연무대 교회에서 뜨겁게 즐겨 부르는 찬양이다.

군 선교회장 임흥옥 목사는 “교회와 멀어지는 젊은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군선교 영화 실로암 제작을 후원하게 됐다”며 “영화가 완성되면 논산훈련소 장병은 물론 전국 군부대와 교회, 유튜브,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목사는 이어 “젊은이는 물론 군 선교의 필요성을 한국교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화 ‘실로암’ 총감독 신동일 장로와 배우 한인수 장로, 김민정 권사 등 크리스천 배우들이 대부분 자비량으로 출연한다.

영화 제작비는 약 3억원이다.

한편 실행위원회 제1부 개회예배는 전 회장 이성택 목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전 회장 민찬기 목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군목부장 이인순 장로의 헌금 기도, 전 회장 신현진 목사는 축도했다.

군선교회장 임흥옥 목사는 전 회장 민찬기 김형국 이성택 목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논산 연무대교회는 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 회장은 군선교사회장 한영호 목사에게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고, 대구지회장 박기준 목사는 군선교사회에 밀리터리 성경 70권을 전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