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전임 이재명 시장과 은수미 시장 시절 성과들을 뛰어넘고 우리 성남의 주거, 교통, 산업, 복지의 전 분야를 통합적으로 발전시켜 첨단 미래도시 성남으로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국환 후보는 2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백궁교 위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배 후보는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는 공직생활의 오랜 지기라고 인연을 강조하며 “34년 공직생활로 쌓아온 경제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로 가는 하나된 성남’을 상징하기 위해 70대 원도심 주민, 40대 분당 신도시 주민, 30대 판교거주 청년, 위례 신도시 주민 등 성남의 도시 다양성과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 네 명이 참여하는 배 후보 응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특히, 배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는 6명의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윤창근, 박영기, 정윤, 최만식, 권락용, 이대호 후보)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성남지역 민주당 4개 지역위원회를 대표해 김태년, 김병욱, 윤영찬 국회의원과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