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의 공연형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인천쪽방상담소 직원들과 쪽방촌 주민들이 참여해 감동을 나눴다.
공연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전문예술법인 꿈꾸는마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들어 세번째 진행됐다.
박종숙 쪽방상담소장은 2일 “교육장소가 협소하고 의자가 아니라 어르신들 작업장이었지만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쪽방촌 어르신들도 공연형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대해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꿈꾸는마을의 공연형 장애인식개선 강의는 오는 18일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와 25일 계양산 초입에 있는 발달장애인 고용 카페인 계양산로 박물관카페에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강사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주에게는 강사비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공연형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