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조업 어선의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5시30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근 북방 3.7㎞ 해상에서 4.97t급 어선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파견했다.
해경은 어선을 발견하고 수색했지만, 선내에서 60대 선장 A씨 등 선원 2명은 모두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실종 선원의 실족 능성을 열어두고 해군과 함께 경비함정 10척, 어업지도선 2척, 민간어선 10척 등 모두 22척을 투입해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