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MSI 개막전서 사이공 버펄로와 맞대결

입력 2022-05-02 11:55 수정 2022-05-02 13:36
LCK 제공

T1이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개막전을 장식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MSI의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T1은 5일 오후 5시에 베트남 지역 대표 사이공 버펄로와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과 두 번씩 맞붙고, 조 1·2위에 오르면 상위 라운드인 럼블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T1은 11일에 라틴 아메리카 대표 팀 아제, 12일에 일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붙는다. 15일에 같은 조 세 팀과 다시 한번씩 대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을 정규 리그 전승(18승0패) 뒤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마무리한 T1은 그룹 스테이지 1위 통과가 유력하다. 대회 우승 후보로도 꼽힌다. 이들은 B조의 중국 대표 로열 네버 기브업(RNG), C조의 G2 e스포츠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